▲KIA타이거즈 러브펀드 야구유망주 장학금 전달식(자료사진) [사진 = KIA타이거즈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단 KIA 타이거즈가 11일 광주 LG 트윈스 경기에 앞서 'KIA타이거즈 러브펀드 야구동아리 출범식'을 개최한다. 'KIA타이거즈 러브펀드 야구동아리'는 작년 적립한 '타이거즈 러브펀드'를 활용해 광주시아동복지협회에서 2팀을 창단한 것으로, 초등부와 중등부 각 1팀씩 구성돼 있다.
출범식은 오후 6시 광주 무등구장 내에서 열릴 예정이며 김조호 KIA 단장과 광주시아동복지협회 김재영 회장, KIA 선수단, 야구동아리 선수단 등이 참석한다.
KIA 관계자는 "'KIA타이거즈 러브펀드 야구동아리'는 스포츠를 통해 시설 아동의 건강한 정신과 신체 활동을 유도하고, 야구동아리 활성화 및 야구 유망주에 대한 꿈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창단됐다"며 "앞으로 기초 훈련과 리틀야구단과의 친선경기를 비롯 야구캠프 등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IA 임직원 전원은 올해 출범한 '타이거즈 러브펀드' 2기에 참여해 선수 14명의 기록에 따라 약정금액을 적립 중이다. 지난 7월의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모은 금액은 '328만1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