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한나라당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는 10일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위의 피해자 구제대책 소위의 대책안을 두고 논란이 있는 것과 관련, “이 소위는 법률안 의결권이 없다”고 말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피해자 구제대책을 위해서는 특별법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는 4인 소위에 이어 특위 전체회의에서 합의한 뒤 정무위원회에 건의하는 형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언론에서 피해자 손실액 보상이 2억원이니, 6천만원이니 보도해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4인 소위에서 나오는 얘기는 소위 의견에 불과하고 이것이 정식 법안이 되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덧붙였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