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원 한화증권 센터장은 "폭락장은 개인투자자 랩어카운트 자금의 손절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반대매매가 나왔기 때문"이라며 "몇가지 이벤트만 회복되면 좋아질 것이란 기대가 너무 높아 지금의 낙폭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최석원 센터장은 "3차 양적완화(QE3)·미국 주택시장에 대한 세부정책·인플레이션 분화·글로벌 원자재 가격하락 등으로 3분기 경기회복과 주가상승이라는 구도가 나타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여러가지 요인이 겹치며 낙폭이 컸지만 지금은 오히려 매수를 고려해 볼만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최 센터장은 "미국신용등급 하락은 큰 흐름으로 보면 미국 달러화의 유지 외에는 대안이 없다"며 "미국국채를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기관의 국채 투매현상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3분기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해 안전자산선호와 같은 움직임이 계속될 것"이라며 "하단을 잡기가 쉽지는 않지만 손절이 마무리가 되면 바닥권 1870포인트·고점 2200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