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호준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의료관광에 필요한 특수어권 인력풀 확보 및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다문화 가정 구성원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모집인원은 총 30명이고, 교육기간은 8월21일부터 9월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총 9회, 53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기본역량교육인 의료관광 산업의 이해, 의료관광 컨시어지(안내원) 등과 전문역량교육인 코디네이터 업무이해, 의학용어(생리학, 치과, 성형, 피부과, 건강검진) 및 의료관광 상품개발, 외국인환자 진료 서비스운영프로세스 등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실무에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강의로 구성된다.
특히, 교육생들이 직접 현장에 가서 교육하는 현장교육과 의료관광교육이 포함되며 조별 분임토의 및 발표를 통해 의료관광 코디네이터에 관한 이해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관광공사 김귀임 관광아카데미 과장은“의료관광 코디가 되기 위해선 의료 및 관광분야의 지식뿐만 아니라 어학 실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의료관광 코디로 다문화가정의 구성원이 큰 힘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생 모집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 www.visitkorea.or.kr→비즈니스→관광교육사업→교육정보→교육과정별 상세정보를 통해 알 수 있다.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란? 국내 병원에서 진료와 치료를 받고자 하는 외국인 환자에게 유능한 의료진을 연결시켜주고 환자와 동반 가족들의 국내 체류관광을 지원하는 전문직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