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달 28일 인천시 및 경인 식약청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송도 컨벤시아 및 쉐라톤 호텔의 음식점과 인천대학교 집단 급식소를 점검, 유통기한 경과 및 보존기준 위반 제품을 발견하고 즉시 폐기 조치했다.
또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8명으로 조사반을 편성, 송도동 내 음식점 밀집지역의 150개 업소를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1차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위생수준이 미흡한 것으로 평가된 업소에 대해선 관계 공무원들이 2차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세계모의유엔 회의 기간 중인 10일부터 14일까지는 ‘식음료 안전관리대책팀’을 편성, 운영키로 했다.
인천시와 경인 식약청, 구가 합동으로 편성한 대책팀은 행사장 반입 식자재 검수 및 조리 음식물 검식을 통해 청결하고 안전한 식음료 공급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세계 모의유엔회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국제도시에 걸맞은 식생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세계 모의유엔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하고, 나아가 건강도시 연수구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