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는 스마트폰의 확산과 모바일 게임에 대한 새로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추어 경기 성남 분당스퀘어에 모바일 게임센터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경기도·성남시가 우수 모바일게임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공동으로 설립했다. 이미 지난 6월 입주 업체 모집이 완료되어 18개 기업과 4개의 소규모 개발팀이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 기업은 2년간 임대료 전액과 관리비의 50%를 면제받고 경영 법률 마케팅 서비스, 지스타 등 행사 참가, 해외 시장 및 첨단 기술 정보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입주 기업은 최장 4년까지 연장하여 입주가 가능하다.
문화부는 민간 협력 공익형 퍼블리싱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국산 모바일 게임의 해외 수출 증대를 위한 퍼블리싱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 게임 개발 기획과 품질 관리, 마케팅, 수출 시장 현지화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내 모바일 산업이 새롭게 부상한 오픈마켓에서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