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이범준 트위터 캡처]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투수 이범준(22)이 개인 트위터 상에서 최근 이뤄진 팀의 투수 영입과 관련한 불만을 쏟아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범준은 지난 7월 31일 지인으로 추측되는 트위터리안의 "이게 뭔 일이래. 이럴수가 있나. 같은 투수라서 더 그렇겠다"라는 트윗에 대해 "그러니까 짱나서 야구하겠냐. 최근에 데려온 투수만 5명이다"라고 답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대다수 누리꾼들은 "사적인 공간이나 널리 알려진 인물이 자신이 속한 야구단을 욕하는 말을 쓰다니", "야구는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실력으로 해야 한다", "어떻게 이런 식으로 처신을 하는가?" 등 매우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봤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오죽하면 사적인 공간에 이런 말을 했겠냐"며 이범준을 옹호했다. 하지만 이범준을 옹호하는 누리꾼은 소수였다.
한편 이범준은 7월 12일 이동현을 대신해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하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인 끝에 2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며 2군으로 다시 내려갔다. 1군에는 이동현이 다시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