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일제히 하락…두바이유 109.98弗

2011-08-0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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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국제유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제 석유시장에서 2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 현물유 가격이 전일보다 배럴당 3.23달러(2.85%) 내린 109.9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같은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배럴당 1.10달러(1.15%) 하락한 93.79달러로 집계됐다.
런던 석유거래소(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0.35달러(0.29%) 내려간 116.46달러 선에서 사고 팔렸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은 두바이유 하락에 따라 떨어졌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옥탄가 92) 값은 전날보다 배럴당 2.74달러(2.16%) 내린 123.87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3.53달러(2.63%) 하락한 130.64달러에, 등유도 3.93달러(2.93%) 떨어진 130.09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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