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에 들어서는 호텔명동, 투자자 ‘관심’

2011-08-0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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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딕빌딩 리모델링… 관광객 수요 풍부

호텔명동 조감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호텔명동은 서울 중구 회현동 199-6번지 일대에서 호텔로 리모델링 중인 모딕빌딩의 회사 보유분 1개층을 매각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서울 명동, 남대문의 최초로 호실별 등기 분양되는 호텔명동은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많은 곳에 위치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10층 규모의 모딕빌딩은 총 4개층이 리모델링 중이며 현재 2개층은 공사 중 매각이 완료됐다.

호텔명동에 따르면 한달 전부터 영업에 들어간 1개층은 한달간 약 4000여만원의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 분양자들이 룸 1실을 등기분양가 1억2000만~1억9000만원까지의 금액으로 분양을 받게 될 경우 호텔명동이 관리를 전담해 9~11%까지의 수익률을 보장한다.

호텔 분양 관계자는 “중국, 일본인 관광객 및 바이어들은 증가 추세인 반면 도심 숙박시설은 턱없이 부족해 서울 변두리나 경기도 안산, 부천 등으로 분산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호텔명동은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서울 중심지로 접근성이 뛰어나 인기를 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02-77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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