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2013년 IOMA 총회 개최 결정

2011-08-0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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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한국거래소는 1일 2013년 국제옵션시장협회(IOMA) 총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세계거래소연맹(WFE·World Federation of Exchanges) 총회 유치에 이어 파생상품업계 최대 행사인 IOMA 총회 유치로 세계 자본시장의 대표적인 국제회의를 2년 연속 개최하게 됐다.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013년 IOMA 총회 개최는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등과 연계사업을 통해 국내 파생상품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거래소를 세계 자본시장에 널리 알리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제옵션시장협회(IOMA·International Options Market Association)는 지난 1983년 세계 옵션산업 성장 촉진을 위해 설립된 국제옵션시장 연합체로 지난 2002년 세계거래소연맹(WEF)와 통합했다.

55개 거래소 및 청산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하는 총회에선 세계 파생상품시장·청산기관의 주요 현안 논의 및 신상품 등 신규 업무에 대한 분석·발표 행사가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996년 IOMA 회원으로 가입한 이래 이사직을 연임하면서 세계 파생상품시장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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