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광호텔 건립 지원 강화한다

2011-08-0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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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는 시내 관광객들을 수용할 관광호텔을 늘리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관광호텔 건립 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관광호텔을 건립하려는 사업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자치구를 통해 지원센터 활용 안내를 하고 필요하면 현장방문 상담도 병행하기로 했다.

서울시 지원센터는 설립 이후 호텔건립 절차, 관광진흥개발기금 대여 관련 등 41건의 전화 및 방문상담을 했으며 이에 따라 현재 신규로 호텔사업을 건축중인 곳은 32곳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관광호텔 건립을 늘리기 위해 지난 5월 '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제도개선 및 지원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방안은 △상암동 DMC 등 시 차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규모 부지 활용 △기존 건축물의 호텔 전환 지원 △관광호텔 재산세 감면기간 연장 등 크게 세가지 내용을 골자로 한다.

안승일 서울시 문화관광기획관은 "서울의 부족한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해서는 민간의 호텔건립에 대한 투자가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민간의 관광호텔 확충을 위해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광호텔 건립에 관한 문의사항은 서울시 '관광호텔 건립 지원센터'(서울시청 관광과내 2171-2457, 3707-942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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