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상반기 매출 12조7574억원 기록

2011-07-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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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현대모비스는 28일 2011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국제회계기준(IFRS)이 적용된 현대모비스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12조7574억원 △영업이익 1조4211억원 △세전이익 2조1928억원 △당기순이익 1조6991억원이다.

지난해 상반기 실적을 국제회계기준으로 변환 적용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5%와 5.2%가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0.9%가 상승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역대 최고 판매를 기록하며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

모듈사업부문에서 사양 고급화 및 수출증가로 전장·핵심부품 매출이 증가했으며, 러시아공장 신규 가동 및 크라이슬러 모듈공급 증가가 실적으로 이어졌다.

부품사업부문에서는 해외지역 신차출시와 함께 용품판촉강화로 매출이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물류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이같은 추세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지분법 평가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1.2% 증가하며 당기순이익도 함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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