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대차 이원희 재경본부장(부사장)은 하반기 일본차업체들의 신차 출시 및 공격적인 시장점유율 확대에 판매인센티브 하락으로 대응하지 않을 것을 밝혔다.
그는 “토요타 캠리 등이 3분기에 출시되나 현지딜러를 통해 본격적으로 4분기 이후부터 판매가 시작될 것이다”며 “내년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그때그때 방법을 정할 것이다. 현재는 판매인센티브를 낮출 예정은 없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미국 알라바마 공장이 수요를 감당 못할 정도다. 일본차들이 신차를 출시한다고 우리가 경쟁력을 잃는 것은 아니다”며 “판매인센티브를 높이기 보다는 창의적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와 질적 성장을 추구할 것이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