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피해는 지역별로 경기가 42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 36건 ▲인천 4건 ▲강원 3건 ▲부산 1건 등이 뒤를 이었다. 원인은 중부지역 집중호우로 자가 전력설비 침수에 따른 정전으로 조사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12만6284 정전가구 중 12만4149가구의 복구·송전이 완료됐다. 현재 99%에 전력공급이 재개됐으나 경기북부의 2135호에는 아직까지 전기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번 정전피해에 대한 조치로 지경부 산하 2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은 전 직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비상근무 및 보고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취약시설에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가스사고의 경우,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우면산 산사태로 주택 가스계량기가 파손돼 당일 복구조치가 완료됐다.
산업단지는 현재까지 피해상황은 없는 걸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