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 1156억원·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하며 부진했지만 상당 부분 시장에서 인식하고 있다"며 "하반기는 계절적 성수기와 더불어 최근 확보한 신규 모델 효과에 힘입어 정상적인 이익 창출력을 회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삼성전자·A사 등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의 신모델 출시가 하반기에 집중되면서 수혜가 클 것"이라며 "7월 말~ 8월 초부터 고부가 연성PCB를 납품하기 시작해 실적 개선폭이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3분기부터 갤럭시(Galaxy)S2의 글로벌 판매가 본격화돼 삼성전자 대상 제품의 평균판매단가(ASP)가 정상적인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여러 글로벌 셋트(SET) 업체로 고객 다변화가 진행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