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스마트폰 앱 개발자, 지방에서도 교육 가능

2011-07-2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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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지방에 거주하는 예비 스마트폰 앱 개발자들도 'T아카데미 교육'을 수강하며 앱 개발자의 꿈을 키울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한남대학교·충남문화산업진흥원 등 지방 소재 기관과 T아카데미 협액 MOU를 체결, 이르면 9월부터 대구·대전·충남에서도 T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T아카데미 교육을 서울을 비롯해 부산·경기에서 실시하고 있다.

SK텔리콤은 T아카데미 교육을 지방으로 확대해 국내 IT 개발자가 서울지역에 편중된 현상을 해소하고, 지방 거주자들에게 양질을 IT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각 지역 협력 기관이 성공적으로 앱 개발·기획자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T아카데미 교육 교재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전문강사 육성 프로그램을 신설해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각종 교육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 협력 기관은 과정 개설·운영, 교육시설 제공 및 교육생 모집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SK텔레콤은 지방 T아카데미 수강생들에게도 최대 5천만 원의 창업자금, 마케팅 지원, 1인 창조기업 창업지원 서비스 등 상생혁신센터의 각종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또 어느 지역에서도 최고의 강의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T아카데미 ‘강사 육성 프로그램’과 ‘강사 인증제도’를 8월부터 새롭게 시행한다.

SK텔레콤 이진우 T아카데미 원장은 “서울 중심으로 운영되어 왔던 T아카데미 교육을 9월부터 대도시 중심으로 지방까지 확대하게 됐다”며 “지역의 목소리에도 귀기울여 지역에서 필요한 교육과 창업지원 등 우리 회사의 상생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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