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역세권 일대 탈바꿈한다

2011-07-28 09:0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노후된 상가는 철거되고 새 건물이 들어서는 등 신촌 교차로 주변 역세권이 새로운 상업·업무활동 거점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27일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마포구 노고산동 57-53호 일대 6072.3㎡에 대한 '마포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내 신촌상가 일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촌상가 특별계획구역은 신촌로(40m), 양화로(40m)와 연접하고 지하철2호선 신촌역과 인접해 개발 잠재력이 풍부하지만 기존 건축물이 남북의 긴 띠모양으로 건축돼 지역의 차단벽 역할을 함으로써 상권 활성화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노후된 신촌상가를 철거하고 신촌로변에 지상 24층, 지하7층(연면적 2만8304.84㎡, 높이 100m)의 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다.

그 동안 신촌상가에서 점유하고 있던 구거부지는 가로공원으로 조성하고, 구거부지에 있던 기존 하수암거는 확장(폭 6m→10m)하는 도로 하부에 옮기기로 했다.

또 가로공원은 이화여대 정문에서 시작되는 걷고싶은 거리축과 연계해 디자인서울거리와 서울 그린길 등 주요 보행축으로서의 허브역할을 할 계획이다.

신촌상가 조감도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