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8월의 ‘커피콘서트’가 내달 1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커피콘서트’는 문화예술 전반을 포괄하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전문가들의 무대를 감상하는 공연으로 전석 1만원에 커피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더 모스트 보이시스’는 국내 유수의 음악대학과 해외 명문 음악원에서 수학한 후 활발한 연주와 후학 양성 활동을 하고 있는 남성성악가들로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박상현 지휘자가 음악감독을 겸임, 성결대학교 김동현 교수가 단장을 맡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이들은 오페라, 영화, 가요, 한국가곡, 민요, 러시아 합창 등 총 6가지의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바그너의 오페라 '탄호이저' 중 ‘순례자의 합창’, 주페의 ‘경기병 서곡’,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이탈리아 칸초네 모음 등 고전의 아름다움이 살아 있는 곡을 들려준다.
또한 영화 '남태평양' 중 ‘어느 황홀한 저녁’,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곡들도 연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