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유가 상승으로 교통량이 감소하면서 1분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는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 영향도 나타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자동차 보험 대리점 판매비 제한으로 사업비율이 2~4%포인트 개선됐다"면서 "장기 보험 사업비율은 현대해상 이하 3사가 규모의 경제 효과를 누리며 신계약에 의한 판매비용률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는 계절적 영향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상승하는 기간이라 이익모멘텀이 약화될 것"이라며 "1분기 같이 급격하게 주가가 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끝으로 "자동차 손해율이 낮게 유지되는 것은 단기적인 이익 개선 요소"라면서 "중하위권사들이 규모의 경제에 의해 사업비율이 하락하며 장기 보험 영업 이익률이 확대된다는 점이 이익 개선의 핵심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