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아시아나 화물기 사고대책본부 구성

2011-07-28 18:17
  • 글자크기 설정

사고 수습 및 조사 실시<br/>원인은 운항중 화재로 추정

28일 오전 4시12분께 제주도 인근 해상에 추락한 아시아나항공의 화물기.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국토해양부는 28일 오전 4시께 제주도 인근 해상에 추락한 아시아나 화물기의 사고 수습을 위한 대책본부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아시아나항공 소속 991편 화물기(B747-400F)는 중국 푸동공항으로 가기 위해 오전 3시5분 인천공항을 이륙했다. 이후 항공기 이상으로 제주공항으로 회항하던 중 오전 4시12분 제주 서쪽 약 70마일에 해상에 추락했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무원 2명과 화물 58 t이 탑재돼 있었으며, 운항 중 발생한 화재가 추락 원인으로 추정된다. 좀더 자세한 추락 원인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블랙박스를 수거한 후 조사 분석해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항공기 사고 발생 직후 해양경찰청 수색구조용 헬기 및 함정을 사고 인근에 급파해 항공기 파편 및 주황색 구명정 등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항공기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사고조사팀을 구성해 신속하게 사고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