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준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스마트폰에 늦게 대응하며 전년 2분기부터 고전하며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며 "오는 9월부터 다양한 스마트폰 제품을 내놓을 전망이다"고 전했다.
오 연구원은 "LG전자가 야심차게 내놓은 프라다(PRADA) 스마트폰 등 신규 라인업 출시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실적 회복은 물론 제2의 휴대폰 성공 신화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LG전자 2분기 잠정 매출은 전분기보다 9.3% 늘어난 14조3851억원, 영업이익은 20.9% 커진 1582억원을 기록했다"면서 "LED TV·대용량 냉장고·6모션 세탁기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선전으로 실적 하락 가능성을 상쇄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