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신규 스마트폰 성공하면 실적 회복 기대" <이트레이드證>

2011-07-28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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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8일 LG전자에 대해 신규 출시하는 스마트폰이 성공한다면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오세준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스마트폰에 늦게 대응하며 전년 2분기부터 고전하며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며 "오는 9월부터 다양한 스마트폰 제품을 내놓을 전망이다"고 전했다.

오 연구원은 "LG전자가 야심차게 내놓은 프라다(PRADA) 스마트폰 등 신규 라인업 출시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실적 회복은 물론 제2의 휴대폰 성공 신화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LG전자 2분기 잠정 매출은 전분기보다 9.3% 늘어난 14조3851억원, 영업이익은 20.9% 커진 1582억원을 기록했다"면서 "LED TV·대용량 냉장고·6모션 세탁기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선전으로 실적 하락 가능성을 상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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