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기술·고객중심 철학 DSLR 시장 '1위 명성' 잇는다

2011-07-2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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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1100D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매일 같이 쏟아진 다양한 신제품으로 국내 디지털 카메라 시장은 치열한 각축 양상을 띠고 있지만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국내 디지털일안반사식(DSLR)시장에서 꾸준히 브랜드 우위를 지켜나가고 있다.

그만큼 높은 캐논의 광학 기술력이 얼마나 축척돼 있는지를 반증하는 것이다.

캐논 본사의 100% 투자로 설립된 캐논 한국 법인인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캐논 디지털 광학제품의 정식 수입과 판매,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2006년 3월 정식 법인 등록 후 6개월만에 국내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우리나라에서 앞도적인 인지도를 보이고 있다.

그 바탕에는 캐논의 기술력은 물론, 고객중심의 기업 철학이 있다.

캐논이 제품 개발 단계에서 제일 먼저 고려하는 것은 다름 아닌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카메라를 제작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장 동향도 세심하게 파악한다.

신제품 발표 후 즉시 다음 제품의 개발에 착수해 개발 사이클을 유지하는 일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캐논은 올해도 국내 고객들의 니즈와 트렌드에 부합하는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면서 세계 1위의 카메라 기업으로서 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기획 △소비자를 세분화해 각 계층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 △차별화된 서비스로 하반기에도 그 명성을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다.

캐논은 지난 3월 발생한 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한국 진출 이후 가장 큰 위기를 맞았으나 최근 제품 공급이 정상화되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4000억원을 달성한 캐논은 올해 상반기 일본 대지진에 따른 제품 수급 차질 등의 악재를 딛고 올해도 좋은 실적을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하반기 신제품 출시에 맞춰 대대적인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 하반기 주력제품

프리미엄 엔트리 DSLR ‘EOS 600D’는 10회 연속으로 홈쇼핑 판매 매진이라는 기록을 달성하며 캐논의 효자 제품이다.

이 제품은 ‘우리 가족 첫 번째 DSLR’을 메시지로 가족과 여성 등 초보자에게 더 다가가고 있다.

특히 최근 선보이고 있는 EOS 600D 광고는 ‘무겁지 않다, 늦지 않았다, 어렵지 않다’로 DSLR 카메라에 대한 편견을 무너뜨리고 있다.

미러리스 보다 촬영 성능이 월등한 DSLR 카메라가 크기나 무게도 줄어들면서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OS 600D는 ‘영웅바디’라 불리며 작년 한 해 10만 대 이상이 팔린 ‘EOS 550D’의 후속 모델이다.

엔트리 모델임에도 상급기 못지않은 성능을 가진데다, 초보자들도 간단한 조작으로 원하는 사진을 얻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EOS 600D는 캐논의 엔트리 DSLR 카메라 최초로 와이드 3.0인치(3:2) 회전형 클리어뷰 액정표시장치(LCD)를 채택했다.

누구나 쉽게 전문가급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최대 90개의 다양한 장면을 자동으로 인식해 최적화된 촬영 모드로 전환해주는 ‘장면 인텔리전트 오토’ 기능 등 초보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캐논 DSLR 카메라 최초로 적용된 동영상 10배 디지털 줌 등 더욱 막강해진 동영상 기능도 장점이다.

캐논은 EOS 600D의 하위 모델인 엔트리 DSLR 카메라 ‘EOS 1100D’까지 함께 출시하며 엔트리 DSLR 시장에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EOS 1100D는 크리에이티브한 여성과 젊은 소비자층, DSLR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층을 겨냥했다.

바로 ‘DSLR은 검정색이다’라는 편견을 깨고 ‘블랙·레드·브라운’의 3가지 컬러로 출시된 것.

무게는 약 500g(배터리, 메모리 포함)에 불과해 휴대성과 안정감을 높였다.

감도·측광 시스템이 상위 기종인 EOS 550D와 같은 수준일 정도로 기본 촬영 성능까지 뛰어나, 여성과 젊은 소비자층, DSLR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층에도 크게 어필하고 있다.

앞으로도 캐논은 전체 소비자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 우수한 제품들로 고객 사랑에 보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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