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나라일터’ 홈페이지에 세종시 이주 희망공무원 인사교류란을 만든 이래 152명이 교류 상대를 찾았다.
152명은 세종시로 이전하는 중앙행정기관 4급 이하 공무원이 서울에 남는 부처나 아예 다른 지방자치단체 직원과 자리를 맞바꾸거나 A→B→C로 3자간 이동을 했다.
행안부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른 배우자 공무원 인사교류란’을 통해 배우자가 근무하는 공공기관이 세종시로 이주함에 따라 떨어져 살게 되는 공무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종시로 옮기는 부처에서 나오려는 수요는 많지만 전입하려는 짝을 찾기가 쉽지 않아 교류실적이 미비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일부에서는 인기 부처를 떠나 빈 자리 공고가 나는 다른 부처로 지원해 옮기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