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8월부터 건축민원 멘토링제 운영

2011-07-2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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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 중구는 건축과 관련된 구민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다음달부터 '건축민원 멘토링제'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건축민원 멘토링제는 전문가가 민원인의 건축 관련 고민을 해결해 주는 제도로, 대한건축사협회에 등록된 건축사중 중구가 무료상담 건축사로 지정한 건축사들이 멘토로 나선다.

건축 관련 민원이 발생한 시점에 민원인들이 구청에 멘토제를 신청하면 구청에서 무료상담 건축사를 멘토로 지정한다.

멘토는 관계 공무원과 민원인, 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확인하고 피해 및 고충 사항 등을 파악한 후 건축과와 민원인에게 조언과 해결 방안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한다. 건축공사로 인한 피해인 경우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협의 또는 조정을 한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건축민원 멘토링제를 통해 건축 문제로 인한 고충과 공사로 인한 피해가 상당히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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