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승규 청장 "사람이 희망이고 꿈이 에너지"

2011-07-27 16:13
  • 글자크기 설정

27일 공주시농업기술센터서 '한국농업 꿈이 에너지' 특강

◆민승규 농촌진흥청 청장이 27일 공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등 15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민승규 농촌진흥청 청장이 27일 오전 공주시 우성면에 위치한 공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전국 방방곡곡 농촌사랑방'이라는 현장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농업 꿈이 에너지'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强小農)'육성을 위해서다. 이 자리엔 강소농가 및 농업인대학, 학습단체 임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민 청장은 “5~10년 후 청소년들이 장래 희망란에 ‘농부’라고 쓸 수 있도록 뛰겠다”며 “꿈과 희망이 있는 농업·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월드 발레리나 강수진의 못생긴 발과 박지성 선수의 평발을 보면 알 듯, 얼마나 많은 역경과 한계를 뛰어넘어야할까"라며 "남들과 똑같이 해서는 이길 수 없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소농구조의 우리농업은 독창적 기술과 아이디어로 소량의 특화된 상품을 중심으로 소비자의 요구에 대응하는 데 유리하다"며 "‘하면된다’는 ‘꿈과 희망’을 가지고 행복하게 잘사는 농업·농촌을 만들자"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같은 성공을 위해선 꿈과 열정, 포기하지 않는 근성이 필요하다"며 "꿈을 갖는 것만으로도 놀라운 일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람이 희망이고 꿈이 에너지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