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주택 침수 58건, 공장ㆍ상가 침수 8건, 농경지 침수 2건, 도로 침수 4건, 하수ㆍ오수 역류 6건, 배전판ㆍ저지대 침수 3건 등 총 107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비 피해는 국지성 호우가 내린 부평구(39건)와 강화군(36군)에 집중됐으며 남구(7건), 남동구(6건), 계양구(3건) 등지로 확산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인천에 지역별로 큰 편차를 보이는 시간당 최고 70㎜의 집중호우가 계속되고 있어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