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證, 표면금리 1.50% '물가연동국채' 출시

(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7일 표면금리 1.50%인 '저쿠폰 신물가' 물가연동국채(11-4호)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물가연동국채는 표면금리에 대해서만 과세되는 채권 특성상 표면금리가 2.75%인 기존 물가채보다 높은 세후수익을 얻을 수 있다. 만기 시 물가상승에 따른 원금 상승분은 전액 비과세된다. 6개월마다 지급받는 이자도 분리과세 신청할 수 있어 절세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물가연동국채는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로 은행예금 또는 우량 회사채보다 안정성 면에서 우수할 뿐 아니라 물가상승 시 추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이다. 만기는 10년이지만 유동성이 뛰어나 시황에 따라 중도매도할 수 있다.

만약 물가상승률이 3%라면 최대 연 7.27% 투자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은 수준이다.

최훈근 FICC 팀장은 "하반기에도 물가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저쿠폰신물가연동국채는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를 기대로 바꿔주면서 절세효과도 큰 좋은 투자상품"이라고 말했다.

상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지점 또는 고객지원센터(1588-26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