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복 기자)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오는 8월 1일부터 신장내과 부설 인공신장실을 개소하고 혈액 및 복막 투석진료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서남병원 3층에 마련된 혈액투석실은 최신 의료장비를 갖춰 혈액투석여과법(HDF)을 시행할 수 있다. 또 최신 정수기계를 설치해 고유량 투석(High-flux dialysis)에 안전을 기했다.
또한 B형 및 C형 간염 보균환자의 혈액투석을 위한 격리병상과 중증 감염질환 환자를 위한 격리병실을 운영한다.
인공신장실에는 투석전문 의료진 3인과 숙련된 간호사가 배치돼 투석 전 단계인 만성콩팥병 환자들을 위한 상담과 교육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