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요금인상으로 하반기 흑자전환 가능" <대신증권>

2011-07-27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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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대신증권은 27일 한국전력에 대해 정부의 요금정책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됐다며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평균 4.9%의 요금인상으로 동사의 실적은 하반기 영업·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하는 턴어라운드가 진행될 것”이라며 “요금인상과 원자력 발전소의 추가가동(월성1호기·신고리1~2호기)으로 3분기에는 2006년과 2007년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주요 용도별 요금인상률은 가정용 2.0%·일반용 4.4%·산업용 6.1% 등이며 요금인상으로 인해 하반기 한국전력의 영업이익은 약 8400억원 증가할 것”이라며 “전반적인 정책의 방향성이 에너지 수요왜곡현상의 완화에 맞춰져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2분기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매출 9조4466억원·영업손실 5991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전기요금인상으로 3분기와 4분기에는 K-IFRS(연결)기준 영업이익이 각각 1조8000억원·7798억원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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