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접견실에서 프라티바 파틸 인도 대통령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내년부터 인도가 경제개발 5개년 개발을 시작하는데 우리나라 기업들도 많이 참여해서 양국간의 우정을 더욱 깊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틸 대통령도 이에 “이번 원자력 협정체결을 매우 환영한다”면서 “인도는 에너지 생산이 매우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협정 체결을 통해서 앞으로 많은 상호협력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그는 이어 “인도가 앞으로 더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반시설 확보가 중요하다”며 “향후 5년 동안 1조 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하기로 결정하는 등 인프라 개발에 대해서는 큰 목표가 있으므로, 앞으로 한국 기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