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비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국지적으로 내리는 데다 파주 탄현지역은 시간당 65㎜의 폭우가 쏟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강수량은 파주 탄현 65㎜를 비롯해 파주 문산 53㎜, 파주 금촌 50.5㎜, 고양 주교 42.5㎜, 양주 7.0㎜, 의정부 1.5㎜ 등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오후 3시부터 경기서북부지역에 낙뢰와 함께 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라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기상대는 26일 오후 3시10분을 기해 인천시 강화군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이 지역에 오후 1시55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3시30분 현재 70.5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