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8번째 금융통화위원’팀(정아라, 박진일, 김진현, 진달래, 지도교수 이승준)은 지난 20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서 열린 지역대회에서 총 12개팀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들은 이날 한국은행 총재로부터 상장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으며 오는 8월19일 한국은행 본부(서울)에서 개최되는 전국 결선대회에 참가해 고려대, 부산대, 영남대, 충북대, 인천대와 실력을 겨루게 된다. 또 향후 5년간 한국은행 신입행원 채용시 서류전형에서 우대 특권도 주어진다.
한국은행은 경제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수립과정에 대한 모의체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거시경제 분석 및 예측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3년부터 경시대회를 매년 개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