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DMZ 생태계 복원의 시발점인 정전협정을 기념해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DMZ 일원 3개 지역(강화, 파주, 화천)에서 실시한다.
미국, 터키, 필리핀 등 한국전쟁 참전국을 비롯한 주한 35개국 대사관 직원·가족 등 약 110명이 참가한다.
35개국 참가자들은 서부와 중동부 DMZ 일원에서 생태계 복원현장과 남북분단 현장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하게 된다.
첫째 날에는 강화 ‘평화전망대’와 파주 ‘도라전망대’에서 한강하구습지와 서부 DMZ의 생태계 및 남북분단으로 인한 대립과 긴장의 현장을 보게 된다.
둘째 날 화천에선 ‘세계 평화의 종’ 타종 및 ‘비목공원’ 탐방과 함께 참가자들의 염원을 한데 모은 ‘생태·평화 메시지’를 발표하며, ‘칠성전망대’에서 중동부 DMZ의 생태계 탐방 및 ‘철책선길 걷기’ 등을 끝으로 이틀간의 행사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