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내년에 구제역 백신 생산

2011-07-26 15:5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우리나라도 내년이면 구제역 백신 생산 국가가 된다.

26일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따르면 검사본부는 고려비엔피, 녹십자수의약품 등 5개 업체를 구제역 백신 ‘우선 생산업체’로 선정했다.

이들 업체들은 앞으로 내년 이후 구제역 백신을 국내에서 생산·공급하기 위해 ▲외국 제조사로부터 구제역 항원 수입 ▲백신 제조기술 이전 받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 업체들이 반제품으로 들여온 구제역 백신을 완제품으로 만들 경우 효능을 검증해 문제가 없으면 최종 백신생산업체로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 한 해 구제역 백신 소요량은 3500만~4000만두 분 정도인데 구제역 백신 가격은 바이러스 타입이 하나면 1달러, 3가지 바이러스 혼합형이면 1.5달러로 시장규모는 350억원~6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