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양이와 함께 '영역표시'하고 친구 사귀고"

2011-07-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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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LG유플러스는 벤처기업 유저스토리랩과 함께 반려동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펫러브즈미(petloves.me)’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펫러브즈미는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프로필을 등록해 사용자가 키우는 동물을 소개하고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하는 SNS다.

펫러브즈미를 이용하려면 회원 가입 후 동물의 프로필을 등록하면 된다.

반려동물의 이름, 종류, 성별, 생일, 사진 등을 올리면 이 정보를 바탕으로 다른 사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다.

등록할 수 있는 반려동물 종류는 현재 개 188종, 고양이 42종, 토끼, 기니피그, 고슴도치 등 기타 9종이다.

펫러브즈미에 올리는 글은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와글 계정에 연동할 수 있다.

또 반려동물과 함께 간 곳에 위치등록을 함으로써 ‘영역표시’를 하면 그 곳에 왔던 반려동물들을 볼 수 있어 장소를 중심으로 ‘친구 맺기’도 가능하다.

향후 반려동물의 종류, 나이, 영역표시 장소 등을 바탕으로 공통점이 많은 친구들을 추천하는 ‘소울 메이트‘(soul mate)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남승한 LG유플러스 컨버전스기획담당은 “’펫러브즈미‘를 특화된 SNS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유기견 찾아주기’ 등 사회공헌 분야에도 적극 대처하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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