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신학기를 맞아 대학등록금에 대해 관심이 높은데 교과위를 중심으로 한 실무협상이 진전이 없다는 지적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교과부가 조속히 머리를 맞대고 실무협의를 마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 원내대표는 또 8월 임시국회 문제에 대해 “여야는 조속히 8월 임시국회 일정을 잡아야 할 것”이라며 “현재 국회에 계류된 법안 6400여건은 국민들의 권리와 재산에 관한 중요한 법안인데 국회에 머물러 있다면 국민들은 어디에 호소하겠느냐”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앞으로 일할 수 있는 기간은 이제 4개월 남았다”며 “예산부수 법안이 아닌 경우 8월 국회에서 처리를 하고, 상임위에 계류된 법안의 처리를 약속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