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대령이 중장 ‘명예훼손 혐의’ 고소

2011-07-2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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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현역 대령이 명예훼손 및 모욕, 가혹행위 등을 당했다며 현역 중장을 군 검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국방대학교 소속 L대령은 최근 국방대 총장인 이모 중장으로부터 공개 석상에서 모욕적인 언사를 듣는 등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군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L대령은 이 중장이 사무실에서 팔굽혀펴기를 수십 차례 시키는 등 가혹행위까지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대 관계자는 “L대령이 최근 보직 해임을 당했다”면서 “군검찰 조사에서 밝혀지겠지만 가혹행위 등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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