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성유기화합물은 제2차 대기오염물질 및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원인물질로 수도권내 VOC배출량은 지난 2007년 292천톤으로 오는 2014년에는 368천톤으로 증가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VOC 배출량 저감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공공부문에서 배출되는 VOC를 자발적으로 줄이고, 민간부문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인천도시개발공사를 비롯, 환경부, LH공사, SH공사, 경기도시공사 등이 참여했다.
공사는 현재 시공중인 청라19단지 웰카운티 아파트에 환경친화형도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향후 구월보금자리주택사업, 검단신도시사업, 송도 5공구 2단지 웰카운티 사업 등 주요 건축공사에 VOC로 인한 대기오염 및 새집증후군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방서 등 설계도서에 환경친화형 도료 인증자재의 사용 명시 및 사용여부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시행하고, 환경친화형 도료의 구매계획과 이행실적을 홈페이지에 공표해 환경친화형 도료의 생산 및 사용기반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녹색성장의 기반을 조성되고, 환경친화형 기업으로서 시민에게 쾌적한 도시 및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