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상대방의 마음을 열게 하는 친절하고 끈기 있는 경청과 현명하고 열린 질문을 통해, 상대방이 스스로 자신을 바로 보는 것을 돕는 것, 그리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끌어내어 행동하게 도와주는 것을 ‘코칭(Coaching)’이라고 말한다.
코칭은 상대방의 존재에 다가가 이에 접촉하는 행위이며, 그러기에 경청ㆍ질문의 기술에 앞서 상대방을 연민으로 바라보는 간절한 마음이 그 기본이 된다.
코치의 마음가짐, 코칭의 기술적 측면, 코칭의 작동기제 등이 또한 성현의 법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관점을 바탕으로, 이들을 그 동안 경험한 기업 경영과 코칭의 실제 사례와 연결해 소개한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여행기, 소묘, 수상 형식을 빌어 생활 속에서 코칭을 응용해 행복한 삶을 누리는 사례를 저자 자신의 체험을 통해 보여주기도 한다. 젊은 시절 문학도였던 칠순의 저자가 혼신의 열정으로 뽑아낸 삶의 통찰과 품격을 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