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KAIST서 주한 외교사절 초청 정책설명

2011-07-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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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11일 오전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영빈관 3층에서 데스몬드 아카워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와 세르지오 메르쿠리 주한 이탈리아 대사 등 주한 외교사절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교육과학기술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한 외교관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교육과학기술 발전 경험과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각국과의 교류 협력을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교육, 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 KAIST 내 연구기관 방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설동근 교과부 제1차관은 “한국은 지난 60년간 세계에 유례없는 성장을 거듭했다”며 “이것은 높은 교육열과 집중적인 과학기술진흥정책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교육 분야에서 인성과 역량을 고루 갖춘 창의적 인재양성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환경을 위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선정도 마무리됐고, 본격적인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글로벌 지식기반시대에 발맞춰 교육과학기술 장관회의, 외국 연구기관 유치 등 국제사회에서의 교류와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과학기술 분야에서 다른 나라와의 교류와 협력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설 차관은 “정부는 올해 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 투자를 작년대비 8.6% 증가한 14조9000억원으로 늘렸다”며 “이 가운데 기초, 원천연구에 대한 비중을 2008년 35.2%에서 내년에는 50%까지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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