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비 속에서 '스타일' 유지 방법은

2011-07-1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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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장마철에도 변함없이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는 뷰티 노하우를 알아보자.

◆ 수분 에센스로 ‘부스스’ 탈출

비 오는 날에는 모발이 수분을 흡수해 1.5배 정도 팽창하고 무거워져 축 처지거나 곱슬거려 스타일링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또한 힘 없는 헤어스타일을 살린다고 사용하는 왁스나 젤 등은 수분과 노폐물 등에 뒤엉켜 끈적이게 되기 때문에 장마철에는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장마철에는 샴푸 후 타월 건조를 충분히 한 후에 드라이어를 사용하면 볼륨감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머리를 손질 할 수 있다.

온스타일 ‘겟잇뷰티’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장마철 사용하기 좋은 헤어 에센스 1위로 뽑힌 마쉐리 아쿠아 듀 에너지는 수분을 듬뿍 머금은 젤리 타입의 에센스로 손상모발 속까지 재빠르게 스며든다. 풍부한 수분과 윤기를 모발 끝까지 채워줘 모발이 곱슬거리는 것을 막아주는 것은 물론, 햇볕이 따가운 날에는 자외선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해주는 집중 보습 에센스다. 가격은 1만400원(120g).



◆ 자외선차단제 하나로 메이크업도

장마철에는 구름 낀 날씨와 비 때문에 자외선차단에 소홀해지기 쉽다. 그러나 노화를 촉진시키는 자외선는 실내나 차 안, 안개 낀 날이나 흐린 날에도 피부에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흐리거나 비 오는 날에도 자외선차단제는 필수다.

아넷사 마일드 페이스 선스크린 SPF46 은 식물성 성분의 배합으로 자극이 없고 메이크업 베이스로도 활용이 가능한 자외선차단제로 끈적이는 장마철 날씨에 가볍게 자외선 차단부터 기초 메이크업까지 끝낼 수 있다. 가격은 5만5000원 (35ml)



◆ 장마철 각종 피부질환 관리

장마철 갑자기 높아진 습도와 후텁지근한 날씨로 하루 종일 피부가 끈적여 각종 피부 질환에 쉽게 노출된다. 접촉성 피부염은 물론, 끈적임이 싫다고 여러 번 샤워하면 피부는 수분을 잃어 쉽게 노화된다. 보통 습도가 높으면 피부의 수분도 많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는 다르다.

오르비스 클리어 바디 로션은 미스트 타입의 바디 로션으로 여름철 트러블이 잦은 등과 가슴에 산뜻하게 사용하기 좋다. 황금원액 성분이 트러블균 번식을 막고 항염효과가 있는 도인원액은 염증까지 케어한다. 가격은 1만8000원(215ml)

시세이도 관계자는 “장마철은 온도와 습도가 모두 높아 피부 컨디션을 정상으로 유지하기가 특히 어렵다”며 “수분감이 많은 헤어 에센스로 모발을 충분히 케어하고, 메이크업은 최대한 가볍게, 대신 자외선은 평소와 같이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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