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취업박람회는 교육생에게는 취업과 연계한 승선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해운선사에게는 우수 인재를 선별, 채용할 기회를 주는 자리로, 한국선주협회와 한국선박관리업협회 소속의 많은 선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87명의 예비 해기사들은 지난해 11월 4대1의 경쟁을 뚫고 합격한 인재들이다. 현재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단체생활을 하며 9개월간의 이론교육과 승선실습을 받고 있다.
이들은 선사에서 9개월 가량의 개인실습을 마치면 평균 연봉 3500만~4500만원의 해기사로서 일하게 된다. 5년 이상 승선시에는 보다 높은 임금의 해운관련 직종으로 전환이 가능하고, 10년 이상 승선시에는 대형 컨테이너선 및 LNG선 등의 선장이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