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현재 씨젠은 전 거래일보다 5.63% 상승한 5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6만7662주를 기록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2.2%, 452.6% 급증할 것"이라며 "아코니바이오시스템, 캘리퍼 등 3~4개의 다국적 분자진단업체(OEM) 등으로부터의 기술료 및 계약금이 신규로 유입되고, 미국 주요 수출처인 바이오레퍼런스사에 공급되는 성감염증진단제품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유럽지역과 중남미지역, 아시아 수출 호조가 예상된다"며 "유럽지역 매출액은 1분기에 17억원에 불과했으나 5월 이후 월평균 매출액이 10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중분석기술에 대한 다국적 바이오칩 전문 분자진단업체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영국 란독스사 등과 2건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추가로 2건을 추진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