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부천영화제 측은 정석원 주연의 액션 영화 ‘짐승’(감독 : 황유식, 제작 : 플랫폼픽쳐스)이 예매 오픈 4분 45초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짐승’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여동생이 실종된 뒤, 그녀의 실종 자취를 쫓으며 점차 짐승으로 변해가는 한 남자의 외로운 사투를 그린 리얼 액션영화다.
‘짐승’은 드라마 ‘마이더스’에서 주인공 인혜(김희애)를 지키는 보디가드로 등장해 미친 존재감을 보여줬던 배우 정석원의 강렬한 액션연기와 제32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전세홍의 열연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영화는 촬영 중 손가락 부상에도 불구, 대역과 와이어 없이 100% 액션 연기를 소화해 내 개봉 전부터 정석원의 액션 연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실제 합기도 3단을 비롯해 태권도 2단, 유도 3단 등 합계 9단의 무술 실력을 갖고 있는 정석원은 ‘짐승’을 통해 한 차원 높은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짐승’은 이번 부천국제영화제에서 오는 16일과 20일 2회에 걸쳐 상영되고 그 중 16일에는 황유식 감독, 정석원, 전세홍이 참석해 무대인사 및 판타스틱 스트리트(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촬영 뒤 첫 공개 자리인 만큼 감독과 주연배우가 참석해 관객들과 영화에 대한 감상을 나누며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리얼리티를 200% 살린 현실적인 카리스마 액션을 선보일 ‘짐승’은 오는 28일 국내 개봉하며, 올해로 15회인 부천국제영화제는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