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그리스 의회가 29일(현지시각) 세금 인상 및 정부 지출 삭감, 국유자산 민영화 등 내용을 담은 긴축안을 통과시켰다.긴축안이 통과됨에 따라 그리스 정부는 다음달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120억달러 규모의 5차분 구제금융을 받을 수 있게 됐다.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직면했던 그리스는 추가 지원 전제조건을 충족함으로써 그리스발 재정 위기가 다소 누그러들 전망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