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미국 최대 인터넷서점 아마존닷컴 상반기 결산(Best of 2011 So Far)에서 편집자가 뽑은 베스트 10에 뽑혔다.
아마존닷컴이 최근 편집자에게 의뢰해 뽑은 2011년 상반기 베스트 10에 따르면 ‘엄마를 부탁해’는 쟁쟁한 베스트셀러를 제치고 10위에 올랐다. 또 이 책은 또 편집자 선정 픽션 부문에서는 4위에 랭크됐다.
이 책은 지난 4월 출간 하루 만에 아마존닷컴 전체 순위 100위에 진입하는 등 미국 시장에 선보이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뉴욕타임스에 두 차례 소개되는 등 현지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순위 양장본소설(Hardcover Fiction) 부문에서는 14위까지 올랐다.
이 책의 영문판을 펴낸 미국의 유명 출판사 크노프는 출간 전 이미 초판 10만부를 찍었고 지금까지 8쇄까지 소화했다. 미국 등 28개국에 번역 출간됐다.‘엄마를 부탁해’ 영문판은 아마존닷컴 전체 순위에서는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지만 ‘문학·픽션’ 부문의 하위 분류인 ‘본격문학(Literary)’ 부문에는 29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