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난소암환자 생존기간 예측 85% 높여”

2011-06-2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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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바이오 및 뇌공학과 이도헌 교수팀이 난소암환자의 생존기간을 더 정확하게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난소암환자의 생존기간을 예측하려면 유전자형과 유전자 발현특성을 찾는 데 초점이 맞춰져 왔다.

이는 암과 같이 개인의 유전적 특성과 후천적 요인에 따른 유전자 발현패턴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의 치료 효과와 생존기간을 예측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연구팀은 생물정보학 기술인 상호연관 네트워크 모델을 이용해 개인별 유전자의 특징과 발현특성을 분석한 뒤 이를 생존기간 인자로 사용했다.

이를 통해 난소암환자의 생존기간 예측기술의 정확도(AUC)를 높일 수 있었다.

연구팀은 기존 기술의 정확도가 72% 수준이었는데 새 기술의 정확도는 85%까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 성과는 세계적 학술지인 ‘지노믹스(Genomics)’ 6월호 표지 논문으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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