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전세계 236개 기업, 350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대승인터컴, 동호전자, 디스트릭트 등 8개사가 10개 부스 규모로 함께 꾸민 한국 공동관에는 연일 상담 문의가 이어졌으며 현장 판매와 선주문 등도 이뤄졌다.
특히 스티커 사진을 찍고 앨범으로 받아보는 대승인터컴의 ‘미니미니(mini mini)’와 몸을 움직여 음악을 만들고 실시간 증강현실로 표현하는 디스트릭트의 ‘마나 사운드(Mana Sound)’는 해외바이어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홍정용 한국콘텐츠진흥원 마케팅지원 팀장은 “아케이드 게임산업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각종 엔터테인먼트 관련 사업과 결합되어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유망 산업”이라며 “지난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IAA 2010에 이어 금년 전시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올려 국내 아케이드 게임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