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홈플러스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매년 전개해온 어린이 환경 프로그램으로 청와대 사랑채에서 진행됐다.
먼저 지난 3월 21일부터 3개월간 전국 6000여 개 초등학교에서 총 4만3727명의 어린이들이 ‘기후변화로 아파하는 우리의 바다, 하늘, 숲을 보호하자’는 주제로 공모한 그림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총 2000점의 입상작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에게는 환경 장학금 및 부상 등이 제공됐다.
수상작 100여 점은 청와대 사랑채에서 오는 26일까지 일주일간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다음달 전국 7개 홈플러스 갤러리 전시와 함께 내년 6월 열리는 ‘2012 UNEP 세계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에 한국대표 자격으로 출품된다.
아울러 환경부장관상인 ‘e파란’상 수상자 2명에게는 해외 유명 생태지역을 체험하는 ‘UNEP 세계 어린이 환경탐사’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진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태양열 에너지로 작동하는 뻥튀기 기계 시연 △친환경 액세서리 만들기 △폐품을 활용한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등 다양한 환경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면 미래 우리의 지구는 한층 더 건강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환경사랑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하여 e파란 환경 큰 잔치를 더 많은 국민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문화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