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클로드 의장은 “전이 효과 우려 때문에 이 문제는 매우 어려운 문제 중 하나”라며 “정책당국자들이 민간부문의 자발적 참여 형태와 범위를 합의해야 한다”말했다.
또한 그는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유럽중앙은행(ECB), 신용평가회사들, 금융시장 등이 받아들일 방안을 고안해야 한다”며 “이들이 받아들이지 않을 방안을 마련한다면 이는 유로존에 불을 지르는 위험을 저지르는 꼴”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날 게재된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과의 인터뷰에서도 그리스 추가 지원에 민간부문 참여를 강제하면 신용평가사들이 이를 디폴트(채무불이행)로 간주할 것이며 이는 유로존에 재앙을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그리스 추가지원에 민간부문 참여를 강제하면 신용평가사들이 채무불이행으로 간주해 위험해질 수 있다”며 “그리스 디폴트가 스페인, 벨기에, 이탈리아 등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